가짜 손 소독제 9만4000개 제조·수출 일당 3명 입건
가짜 손 소독제 9만4000개 제조·수출 일당 3명 입건
  • 이은영 기자
  • 승인 2020.03.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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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부해양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무허가로 손 소독제를 만든 뒤 중국으로 수출한 제조업자 A(45) 씨 등 2명과 무역업자 B(57) 씨를 약사법 위반과 화학제품 안전법 위반 등의 혐의로 12일 불구속 입건했다.

(사진 제공: 인천 중부해양경찰청)
(사진 제공: 인천 중부해양경찰청)

A 씨 등은 지난달 15~21일 인천 지역의 한 주방용 도마 제조 공장에서 정부 허가도 없이 손 소독제 94,000개를 무허가로 만들어 중국으로 불법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 조사결과 A 씨 등이 만든 무허가 손 소독제는 한국 정부에서 품질을 보증한 것처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명칭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B 씨는 중국에서 중국 손 소독제보다 한국제품의 선호도가 높으며 한국제품은 없어서 못 판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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