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호·유익종·이치현·최성수, '이번 생은 이대로 살기로 하자-코로나앞에서'
최백호·유익종·이치현·최성수, '이번 생은 이대로 살기로 하자-코로나앞에서'
  • 뉴시스
  • 승인 2020.03.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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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가수. 2019.03.11. (사진 ⓒ에이엠지글로벌)
최성수, 가수. 2019.03.11. (사진 ⓒ에이엠지글로벌)

"사는 게 사는 게 아닐 때에도 / 그래도 힘내서 살았다 / 홍역을 치루고 벌떡 일어나 / 밥 달라고 울던 우리다 / 다시 노래 불러보자 힘을 내어 불러보자 / 언젠가는 끝나리라 그때 우리 웃으리라."

최백호, 유익종, 이치현, 최성수 등 가요계 거장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곡 '이번 생은 이대로 살기로 하자 - 코로나앞에서'를 발매한다고 주식회사 더 송이 19일 밝혔다.

최성수가 작사, 작곡한 이 곡은 사상 초유의 일상 앞에서 나약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아픔을 다 같이 마음으로 느끼게 한다.

더 송은 "코로나 앞에서 어려움을 같이 극복하고, 노래와 희망이 지금을 이겨내리라는 믿음으로 4명은 아무런 욕심없이 작업하고 뜻을 모았다"고 귀띔했다.

최성수는 "실제로 모든 공연 행사가 취소되고, 무대에서 평생 서 있던 이들이 아무것도 할 수없는 상황에서 위로와 희망의 언어로 힘내어 노래 불렀다"고 말했다.

음원은 이달 만에 발표될 예정으로 그전에 코로나가 끝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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