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슨이 '마스터즈 우승' 우즈에 준 축하 손편지 공개
미켈슨이 '마스터즈 우승' 우즈에 준 축하 손편지 공개
  • 뉴시스
  • 승인 2020.04.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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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SNS 통해 지난해 챔피언스 라커룸 사진 공개
지난 해마스터스 우승 직후 미켈슨이 우즈에게 축하 손편지를 전달했다. (캡처=마스터스 인스타그램)
지난 해마스터스 우승 직후 미켈슨이 우즈에게 축하 손편지를 전달했다. (캡처=마스터스 인스타그램)

2019년 마스터스 골프 대회에서 우승한 타이거 우즈가 필 미켈슨으로부터 우승 축하 손편지를 받은 사실이 공개됐다.

마스터스 대회 조직위원회는 14일(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해 우즈가 우승한 직후 챔피언스 라커룸을 공개한다"라면서 사진 4장을 올려놨다.

사진에서 우즈는 마스터스 챔피언에게 주는 '그린 재킷'의 치수를 재는 모습과 함께 미켈슨이 손으로 직접 쓴 축하 편지도 있었다.

미켈슨은 클럽하우스 냅킨에 '타이거, 당신의 올해 대회는 정말 대단했고 감동이었다. 당신이 우승해서 매우 행복하다! 필'이라고 적었다.

라이벌 관계인 미켈슨과 우즈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18년 마스터즈 대회에서 연습라운드를 함께 치르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올해 4월 열릴 예정이던 마스터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1월로 일정이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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