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스트레스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 김민귀 기자
  • 승인 2020.04.2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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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신체가 외부나 내부로부터의 자극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고자 하는 본능적인 반응이다. 대개의 경우 뭔가 평소와 다른 새로운 일이 생기거나, 낮선 환경에 처하거나, 평소보다 하기 힘든 일이 주어지거나,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 등에서 스트레스가 잘 생긴다. 

하지만 어떠한 상황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며 심지어 결혼 등과 같은 좋은 일도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또한 개개인마다 동일한 자극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는 차이가 나게 된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불안하거나 우울해지고, 두통이 생기며 목이 뻣뻣해지고, 쉽게 피로해진다. 또, 소화가 잘 안되고, 설사나 변비가 생기며, 맥박이 상승하고 혈압이 오르며, 불면증이 생기게 된다.  숨을 깊이 들이쉬면 가슴이 답답해져 짧게 쉬게 되고, 쉽게 짜증이 나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힘들어져서 사람들을 만나기가 싫어지게 되는 등의 다양한 증상들 중 일부 또는 전부가 나타나게 된다. 

스트레스는 긴장성 두통, 기능성 위장장애, 만성 피로의 중요한 원인이며 이 외에도 고혈압, 심근경색증을 비롯한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병을 비롯한 각종 내분비 질환, 뇌졸중 등의 신경계 질환, 여드름과 원형 탈모증 등의 피부계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위험인자이다.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모든 상황을 다 해결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들에 적절히 대응하는 방법을 익힐 수는 있다. 어떠한 상황에 처했을 때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그 상황에 대해 평상시 생각해온 방식에서 비롯된다. 평상시의 사고 방식을 바꾸면 스트레스를 없애거나 줄일 수 있다. 

스트레칭, 복식 호흡법, 명상법, 점진적 근육 이완 훈련, 자율훈련, 바이오피드백, 약물 요법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방법들은 사전에 전문가와 상담 및 교육이 필요하다. 스트레스로 힘들다면 혼자서만 해결하려 말고 빠른 시간 안에 의사를 찾아 본인의 스트레스 원인을 찾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법과 치료법을 익히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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