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모 뉴욕주지사 "메이저리그, 뉴욕 무관중경기 희망"
쿠오모 뉴욕주지사 "메이저리그, 뉴욕 무관중경기 희망"
  • 뉴시스
  • 승인 2020.04.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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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올버니에서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중이다. 사진은 주지사실이 제공했다. 2020.04.21.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올버니에서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중이다. 사진은 주지사실이 제공했다. 2020.04.21.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가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뉴욕에서 무관중 경기를 치르는 것을 희망했다.

AP통신은 27일(한국시간) 쿠오모 주지사가 기자회견에서 "올해 여름 양키스타디움과 메츠의 시티필드에서 무관중 경기를 하는 걸 상상한다"고 전했다.

그는 "조금 더 창의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선수들은 집에 있는 것보다 수입을 더 올릴 수 있고 구단은 중계 수입을 벌 수 있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개막을 하지 못했다. 언제 시즌을 열 수 있을 지 짐작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애리조나주 등 일부 지역에서 모든 경기를 치르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현실적인 벽에 가로막혔다.

메이저리그 구단 경영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6월까지 정직원의 임금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임원들은 연봉을 자진 삭감했다. 비정규직 직원은 회사를 떠나야한다.

현재 다수의 구단들은 직원 해고와 삭감안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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