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시즌 재개 후 3경기 연속 출전할 것"
로리 매킬로이 "시즌 재개 후 3경기 연속 출전할 것"
  • 뉴시스
  • 승인 2020.05.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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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왼쪽)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클럽 앤 로지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R 1번 홀 티샷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전날에 이어 공동 4위를 기록했다. 2020.03.08.
임성재(왼쪽)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클럽 앤 로지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R 1번 홀 티샷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전날에 이어 공동 4위를 기록했다. 2020.03.08.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31·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재개와 동시에 3연속 출전을 예고했다.

매킬로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6월 11일 개막하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부터 3개 대회에 연속해서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PGA 투어는 지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치른 후 시즌을 중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대회 재개가 불가능했다. 이후 확산세가 주춤해지자, 재개를 눈앞에 두고 있다.

매킬로이는 "우선 3개 대회에 나간 후 다음 스케줄은 이후에 생각하겠다"며 "많은 선수들이 투어에 뛸 수 있게 돼서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2개월간 플로리다 자택에 있었던 매킬로이는 "대회 참가는 못했지만 작은 것에 행복을 찾을 수 있었던 날들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오랜만에 중계되는 골프에 우리도 흥분하고 있고 팬들도 경기를 즐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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