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던컨·가넷 등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 내년으로
코비·던컨·가넷 등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 내년으로
  • 뉴시스
  • 승인 2020.05.29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현지시간) 전 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를 태운 헬기 조종사의 시신 부검 결과 조종사의 몸에서 어떤 마약이나 알코올 성분도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나를 비롯한 탑승객들의 사망 원인은 충격에 의한 외상으로 판명됐으며 연방 당국은 헬기 추락 원인을 여전히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18년 7월 26일 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나가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열린 전미 수영 선수권 대회를 관람하는 모습. 2020.05.16.
15일(현지시간) 전 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를 태운 헬기 조종사의 시신 부검 결과 조종사의 몸에서 어떤 마약이나 알코올 성분도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나를 비롯한 탑승객들의 사망 원인은 충격에 의한 외상으로 판명됐으며 연방 당국은 헬기 추락 원인을 여전히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18년 7월 26일 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나가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열린 전미 수영 선수권 대회를 관람하는 모습. 2020.05.16.

농구의 명예의 전당 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된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올해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를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전했다.

8월30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정상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10월 연기를 검토하기도 했다.

명예의 전당 이사회 의장인 제리 콜란젤로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올해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를 여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내년 초에 개최할 예정이다"고 했다.

이번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는 올해 1월 헬리콥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를 비롯해 케빈 가넷, 팀 던컨 등이다.

한국 여자프로농구(WKBL)에서 뛴 경험이 있는 미국 여자 국가대표 타미카 캐칭스도 포함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