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와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치아와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 이명진 기자
  • 승인 2020.06.15 0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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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 건강을 가볍게 여기고 나쁜 생활 습관을 고치지 못해 충치, 치은염 등의 문제를 발생시킨다.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거나 얼음 깨먹기, 흡연뿐만 아니라 잘못된 칫솔질도 치아와 잇몸에 나쁜 영향을 준다. 미국치과협회에서는 칫솔질을 할때 하면 안 되는 실수 6가지를 제시했다.

칫솔질을 너무 세게 하지 않아야 한다. 양치할 때 불필요한 압력을 가하면 치아를 덮고 있는 에나멜이 손상될 수 있다. 미국치과협회에서는 이를 닦을 때 칫솔을 치아와 잇몸선 사이에서 45도로 유지한 후 짧은 진동을 주며 앞뒤로 움직이기를 원한다.

칫솔질을 충분히 해야 한다. 여러 전문가들은 많은 이들이 약 45초 동안 양치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바른 양치 방법만큼 충분한 칫솔질도 중요하다. 양치질 시간이 너무 짧으면 플라그가 충분히 제거되지 않는다. 적어도 2분 이상 양치를 하도록 한다. 

칫솔을 너무 오래 시용하지 말아야 한다. 대부분의 소모품과 마찬가지로 칫솔도 마모가 발생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교체가 필요하다. 칫솔이 많이 닳은 경우 기능이 떨어지고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3~4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이 좋다.

너무 억센 칫솔의 사용을 자제하자. 칫솔모가 너무 억센 겨우 잇몸과 치아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치아가 자주 시리거나 잇몸이 약한 경우에는 에나멜의 손상을 피하면서 플라그는 청소할 수 있는 작고 부드러운 칫솔모를 가진 칫솔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식사 후 바로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다. 양치를 잊지 않기 위해 식사 후 바로 칫솔질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식사를 할 때 탄산음료나 술 등을 곁들인 경우 바로 양치를 하게 되면 치아가 부식될 위험이 있으니 20~30분이 지난 후 칫솔질을 해야 한다. 

칫솔 보관을 제대로 해야 한다. 칫솔을 깔끔하게 보관하기 위해, 특히 단체 생활을 하는 경우 개인 칫솔 케이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케이스를 제대로 세척, 소독하지 않고 사용하다 보면 칫솔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칫솔은 사용 후 충분히 마를 수 있도록 개방된 공간에서 세워서 보관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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