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전용 콜센터를 이달까지만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 신청을 위한 홈페이지도 다음달 7일까지만 운영된다.
이에 따라 이후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직접 방문해야만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 시에는 선불카드만 가능하고, 동백전은 불가하다.
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부산지역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은 96.5%로 나타났다. 신청 대상 150만3000여 가구 중 145만여 가구가 신청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2달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전용 콜센터를 운영해 신청 및 사용 방법 등에 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기간 접수된 상담 건수는 약 1만 7000건으로, 일 평균 515건의 민원을 응대했다. 주요 민원 사항은 신청 방법에 대한 문의(26.4%)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지급 방법 및 금액(21.2%), 지원금 충전 시기(14.8%), 지원 자격 및 가구구성(14.7%) 등의 순이었다.
전용 콜센터와 온라인 홈페이지 운영 종료에 따라 향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사항은 시 복지정책과(051-888-3171~9, 3168) 또는 시 콜센터(051-12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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