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6월 앨범차트 왕자…120만장 돌파
세븐틴, 6월 앨범차트 왕자…120만장 돌파
  • 뉴시스
  • 승인 2020.07.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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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2020.07.09.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세븐틴. 2020.07.09.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이 국내 주요 음반 차트 정상을 휩쓸며 6월 '월간 앨범' 차트 왕좌에 올랐다.

9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가온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이 지난달 22일 발매한 미니 7집 '헹가래'는 9일 만에 판매량 120만7513장을 기록했다.

세븐틴은 '헹가래'가 발매 첫 주에 109만 장이 팔리며 데뷔 5년 만에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이 앨범은 가온차트 6월 월간 앨범 차트와 소매점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햇다. 한터차트와 핫트랙스, 예스24 등 국내 각종 음반 차트에서 월간 1위에 올랐다.

일본 최대 판매량 집계 사이트 오리콘 차트에서도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주간 앨범 랭킹,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1위를 기록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해외 남성 아티스트로서는 미국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 이후 12년 8개월 만에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2주 연속 1위를 차지해 주목 받았다.

또 미니 7집 '헹가래'는 해외 다수 지역의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 빌보드 재팬과 중국 QQ뮤직 케이팝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타이틀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 Right)'는 발매와 동시에 멜론, 지니, 벅스를 비롯한 주요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2015년 데뷔한 세븐틴은 평소 소년 같은 이미지로 인기를 누렸다. 특히 '예쁘다' '아주 나이스(NICE)', '어쩌나' 등 여름과 어울리는 청량한 곡으로 인기 그룹 반열에 올랐다.

이번 앨범 '헹가래'는 플레디스가 방탄소년단이 속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레이블로 편입된 뒤 처음 발표하는 앨범이다. 세븐틴은 이르면 올해 말부터 예정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군입대로 인한 공백기 동안 빅히트 레이블의 간판 보이그룹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맏형 에스쿱스의 나이가 만 스물다섯살이라 군 복무를 하는데 여유가 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9월 9일 일본 미니 2집 '24H'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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