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현금융단지 입주 기관들이 올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 일정에 돌입했다.
21일 문현금융단지 입주 기관에 따르면 올 하반기는 대체로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부산지역 인재 비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먼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60명을 뽑는 올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을 지난 16일 마감했다. 채용 인원은 비수도권 인재와 지역 인재를 각각 35%, 24% 이상 뽑을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월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캠코는 오는 31일까지 채용형 청년인턴 69명을 공개 채용한다. 특히 부산지역 인재를 24% 이상 채용키로 했다. 채용된 이들은 오는 9월 말부터 약 3개월 간 근무 후 평가를 거쳐 90% 이상 정규직원으로 전환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을 다음달 시작할 에정이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 50명 모집보다 12명 적은 38명을 선발하며, 지역 인재 비율은 지난해 26%보다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이밖에 기술보증기금과 주택도시보증공사도 다음달 중으로, 한국거래소와 지역 금융권은 오는 9월 중으로 채용 절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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