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비건-최선희, 이번 주중 빈에서 실무협상 개최"
아사히 "비건-최선희, 이번 주중 빈에서 실무협상 개최"
  • 뉴시스
  • 승인 2018.10.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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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16일부터 러시아 프랑스 벨기에 방문 일정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9일 북중러 3자 회담을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외무부 영빈관에 도착한 모습.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9일 북중러 3자 회담을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외무부 영빈관에 도착한 모습.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15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15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주 내에' 오스트리아 빈 인근에서 만나 실무자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16일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15일(현지시간) 국무부가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16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 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실무급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국무부는 북한과의 협상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따라서 아사히 보도가 맞다면 비건 대표는 러시아, 프랑스, 벨기에를 방문하는 중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최선희 부상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 

아사히는 실무협상의 초점은 북한이 풍계리 핵시설 사찰 수용 이상의 약속을 할지 여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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