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發 선장 확진 선박서 항해사·경비원 등 3명 추가 감염
부산항發 선장 확진 선박서 항해사·경비원 등 3명 추가 감염
  • 강수련 기자
  • 승인 2020.08.0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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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뒤 선장이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 국적 어선 '607영진호' 관련 추가 감염자가 3명 더 나왔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총 487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3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173명(누계)으로 집계됐다.

이번 추가 확진자들은 앞서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170번 환자의 접촉자들이다.

부산170번 환자는 607영진호의 선장이며, 추가 확진자들은 이 배의 한국인 항해사와 경비원, 인도네시아 선원이다.

해당 선박에는 총 14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선원들은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공개한 부산170번 환자의 동선을 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부산 중구에 있는 음식점 3곳과 동구에 있는 유흥업소 등지를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확진자들의 동선은 현재 시에서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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