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 5언더파65타로 선두
'골프 황제' 우즈는 2오버파212타로 부진
'골프 황제' 우즈는 2오버파212타로 부진
김시우(25)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선두에 4타차 뒤진 13위에 오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시우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0)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언더파70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5언더파205타를 친 김시우는 선두 더스틴 존슨(미국)에 4타 뒤진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16번 홀(파4)와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버디 5개를 기록했다.
지난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통산 21번째이자, 시즌 첫 승을 거둔 존슨은 5언더파65타로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또한 2016년 US오픈 우승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캐머런 챔프(미국)와 스코티 셰플러(미국)은 1타차로 존슨을 추격했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2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반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2개에 보기 4개로 2타를 잃어 공동 59위(2오버파212타)로 추락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이븐파210타로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그 밖에 안병훈(29)은 공동 59위에, 강성훈(33)은 공동 78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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