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화의전당, '월드시네마 랜드마크' 조성 시작...내년 1월 완공
부산 영화의전당, '월드시네마 랜드마크' 조성 시작...내년 1월 완공
  • 강수련 기자
  • 승인 2020.09.07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드시네마 랜드마크 조성사업' 계획도.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영화의전당 일대를 '월드시네마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월드시네마 랜드마크 조성에는 총 90억원(국비 25억원·시비 65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설계를 마쳤으며, 이달 착공해 내년 1월 완공될 예정이다. 

먼저 사업 계획 1단계로 시네마 상징물과 거리를 만든다.

야외에 한국 영화 100년의 역사를 재현하는 '한국 영화 100년사' 공간, 비프힐 유리면을 활용해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인터랙티브 아트를 구현하는 '영화 속 스크린 체험' 공간, 대형 LED 스크린에 3D 카메라로 찍은 자신의 이미지를 연출하는 '오늘의 주인공' 체험 콘텐츠 공간 등이 들어선다.

2단계로는 융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한다. 

더블콘 4개 층(4825㎡)을 리모델링해 미디어 스튜디오, 가상현실(VR) 체험, 팝업 시네마, 시네마 라이브러리, 시네마 스트리밍 존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곳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1년 내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상영작을 관람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