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대비한 체력관리
수능을 대비한 체력관리
  • 천덕상 기자
  • 승인 2020.10.14 0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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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의 수능은 전년보다 늦은 12월 3일에 치러진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에 시험을 보기 때문에 집중력과 학습 능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평소 체력관리가 중요하다. 

수험생의 건강관리에서 중요한 것은 항상성 유지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하면, 항상성이 잘 유지되어 뇌와 소화기 등 인체의 기능이 조화롭게 운영된다. 하지만 아침을 먹지 않은 채로 12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면 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되어 긴장 상태가 이어지고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잠을 깨기 위해 커피, 에너지 음료 등 카페인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불면증, 불안감, 심박수 증가, 메스꺼움, 위산과다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중독 시에는 신경과민, 근육 경련,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뇌를 깨우고 집중력, 기억력을 강화하고 싶다면 평소 비타민B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 중에서도 콜린, 이노시톨은 두뇌 세포의 직접적인 영양소로 사용되는 성분으로 신체 건강과 함께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다. 

비타민B는 녹항색 채소, 돼지고기, 달걀, 버섯, 우유, 콩, 아보카도, 버섯 등이 있다. 하지만 이는 수용성으로 쉽게 몸에서 빠져나갈 수 있어 아침, 점심, 저녁을 다 챙겨 먹어도 부족할 수 있다. 이때는 보조적으로 비타민B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B 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체내에 빨리 흡수되고 에너지 대사와 피로 해소 효과가 좋은 활성형 비타민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대표적으로는 활성형 비타민 B1인 벤포티아민이 있다. 또한 피로 회복과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필수 비타민B 8종을 모두 함유했는지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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