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집산지 칫솔 잘 관리하는 방법
세균 집산지 칫솔 잘 관리하는 방법
  • 천덕상 기자
  • 승인 2020.10.15 0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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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광고 자료

 

가정이나 사무실에서의 칫솔 보관방법은 열악한 수준이다. 축축한 욕실이나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환경은 세균이 번식하기 안성맞춤이다. 

전문가들은 "욕실이나 서랍에 칫솔을 보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세균을 10~100배 늘어나게 하는 것"이라며 "심지어 칫솔을 돌려쓰는 가족도 있는데 세균을 전염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칫과 전문의들은 "칫솔을 사용한 뒤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대부분의 직장에는 칫솔 건조기를 두지 않기 때문에 바람이 잘 통하는 창가에 말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위생적인 칫솔 보관을 위해서는 양치질 후 물에 잘 헹구고 엄지손가락으로 문질러서 씻은 후 건조하게 보관하라"고 조언했다. 

치약이 칫솔의 세균을 없애 주지 않는다. 보통의 치약은 세균을 없애주는 효능이 없다. 

칫솔은 대부분 화장실에 두게 되는데 이때 세균이 많이 옮을 수 있으므로 변기로부터 가급적 멀리 떨어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1,8m이상 거리를 띄우라고 말한다.

칫솔 브러시의 모가 낡아 떨어져나가기 시작했다면 칫솔이 기능을 다했다고 볼 수 있다. 보통 분기마다 교체해주면 되지만 3~4달도 채 못가 모가 닳아빠진다면 좀 도 일찍 교체해야 한다. 만약 한 시즌이 지나도록 칫솔모가 낡지 않는다면 이를 제대로 닦고 있지 않다는 의미일 수 있으므로 칫솔질에 좀 더 신경 써야 한다. 

칫솔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칫솔모만 손상되고 살균은 되지 않는다. 오히려 플라스틱 성분이 녹을 수 있어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된다. 칫솔을 살균하려면 베이킹소다를 넣은 따뜻한 물에 칫솔을 10분간 담가둔 뒤 깨끗이 씻어낸뒤 잘 건조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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