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1'
두산,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1'
  • 뉴시스
  • 승인 2020.10.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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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1패' 최원준, 승률 1위 도전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선수들이 16:3으로 승리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0.10.15.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선수들이 16:3으로 승리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0.10.1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앞두고 있다.

두산은 23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시즌 75승4무60패를 기록한 두산은 5위를 달리고 있다. 앞으로 1승만 추가하면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다. 6년 연속 가을 잔치에 참가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정규리그 우승이 확실시 되고 있는 NC 다이노스(81승4무52패)와 2위 LG 트윈스(78승3무59패), 3위 KT 위즈(78승1무60패), 4위 키움(79승1무62패) 등 네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상태다.

두산의 승리시, 올해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다섯 팀이 모두 가려진다.

시즌 막판 2, 3, 4, 5위 자리를 놓고 싸우는 구단들의 경쟁도 또 다른 볼거리다.

두산은 올해 키움과의 상대전적에서 5승1무8패로 약세에 있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이 역투하고 있다. 2020.09.24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이 역투하고 있다. 2020.09.24

이날 두산 선발투수는 영건 최원준이다.

최원준은 올해 10승1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올해 키움전 3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만 기록했다. 키움전 평균자책점은 3.09로 좋다. 최원준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긴 구단이 키움이다.

최원준은 올해 잠실구장 경기에서 19차례 등판해 3승을 기록했을 뿐 패배가 없다. 잠실구장 평균자책점도 3.05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두산은 전날 KT를 상대로 투수진이 난타를 당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최원준의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다.

6위 KIA 타이거즈(70승66패)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희박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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