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잔류 이끈 홍시후, K리그1 최종 라운드 MVP
성남 잔류 이끈 홍시후, K리그1 최종 라운드 MVP
  • 뉴시스
  • 승인 2020.11.0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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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홍시후가 잔류 후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성남FC 홍시후가 잔류 후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성남FC의 K리그1(1부리그) 잔류를 이끈 막내 홍시후(19)가 2020시즌 K리그1 최종 2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4일 "지난달 31일 성남-부산 아이파크의 최종 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성남의 2-1 역전승을 이끈 홍시후를 27라운드 MVP에 선정했다"고 전했다.

하위권 세 팀 성남, 부산, 인천 유나이티드의 K리그2(2부리그) 강등 여부가 정해지는 중요한 일정이었기에 홍시후의 활약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홍시후는 0-1로 뒤진 후반 20분 동점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32분 마상훈의 역전 결승골을 도왔다.

성남은 역전승으로 부산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홍시후는 올해 프로에 데뷔한 신인으로 팀의 운명이 걸린 중요한 일전에서 개인 통산 1호골과 1호도움을 기록했다.

2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일 열린 포항 스틸러스-상주 상무의 경기로 정해졌다. 포항이 3-1로 승리했다. 포항은 56골로 12개 구단 중 득점 1위를 차지했다.

베스트팀은 울산 현대다.

한편, K리그2 26라운드 MVP는 제주 유나이티드의 우승과 함께 K리그1 승격을 이끈 공격수 진성욱이다. 서울 이랜드FC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3-2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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