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패' 맨유 솔샤르 감독, 경질설에 "노 코멘트"
'충격패' 맨유 솔샤르 감독, 경질설에 "노 코멘트"
  • 뉴시스
  • 승인 2020.11.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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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최근 정규리그·UEFA 챔스서 2연패 부진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2020.11.04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2020.11.04

 터키 원정에서 충격패를 당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설에 말을 아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앞서 2연승을 달리던 맨유는 조 최약체인 바샥세히르에 덜미를 잡히며 조별리그 통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또 지난 2일 아스널과 정규리그 0-1 패배에 이어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졸전이 거듭되자 솔샤르 감독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일부 팬들은 '솔샤르 아웃'을 외치며 경질을 촉구했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의 맨유 부임설을 제기하며 솔샤르 감독의 위기론을 조명하고 나섰다.

맨유가 터키 원정에서 1-2로 졌다. 2020.11.04.
맨유가 터키 원정에서 1-2로 졌다. 2020.11.04.

바샥세히르전 패배 후 기자회견에서도 솔샤르 감독을 향해 경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솔샤르 감독은 "미래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라며 노 코멘트했다.

이어 "나는 구단을 위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려고 노력할 뿐"이라며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선 승점 3점을 따기 어렵다. 앞으로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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