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교체 투입…상대 선수와 신경전 후 집단 충돌
이승우 교체 투입…상대 선수와 신경전 후 집단 충돌
  • 뉴시스
  • 승인 2020.11.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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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신트트라위던은 1-2 패배
벨기에 주필러리그의 신트트라위던에서 뛰는 이승우. (캡처=신트트라위던 홈페이지)
벨기에 주필러리그의 신트트라위던에서 뛰는 이승우. (캡처=신트트라위던 홈페이지)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신트트라위던의 이승우가 교체로 나갔다가 상대 선수와 충돌했다.

이승우는 8일(한국시간) 벨기에 스타이언에서 열린 헹크와의 2020~2021시즌 주필러리그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36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승우는 한 차례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 사냥에 실패했다.

소속팀 신트트라위던도 1-2로 패배했고, 승점 9점에 그치며 리그 15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신트트라위던은 전반 4분 만에 헹크의 테오 봉곤다에게 선제 실점하며 끌려갔다.

전반 18분 스즈키 유마가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으나, 3분 뒤 다시 봉곤다에게 추가실점 하며 무너졌다.

이승우는 경기 종료 후 공을 다투던 상대 선수와 신경전 끝에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양 팀 선수들이 모여 집단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다.

결국 주심과 양 팀 코치진이 선수들을 말린 뒤에야 상황이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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