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산 대표이사에 '기성용 父' 기영옥 선임
프로축구 부산 대표이사에 '기성용 父' 기영옥 선임
  • 뉴시스
  • 승인 2020.11.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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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일 공식 업무 시작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신임 대표이사에 기영옥(63) 전 광주FC 단장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승격 1년 만에 다시 K리그2(2부리그)로 강등된 부산아이파크는 "과감한 혁신을 통한 쇄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오랜 지도자 경험과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기영옥 전 광주FC단장을 적임자라 판단했다"라며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이유를 밝혔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 기성용(FC서울)의 아버지인 기영옥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금호고, 광양제철고, 대한민국 청소년 국가대표 감독과 대한축구협회이사, 광주광역시축구협회장, 광주FC 단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 축구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기 대표이사는 "훌륭한 지도자 영입과 젊고 독창적인 선수단 구성 및 운영을 통해 명문구단으로서의 부산 아이파크의 명성을 되찾을 것이며, 승격을 넘어 K리그의 변화를 주도 할 수 있는 구단으로 팬들 앞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기 대표이사는 12월1일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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