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내가 죽던 날' 예매율 1위…'애비규환'도 출격
김혜수 '내가 죽던 날' 예매율 1위…'애비규환'도 출격
  • 뉴시스
  • 승인 2020.11.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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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가 죽던 날' 스틸.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2020.11.08.
영화 '내가 죽던 날' 스틸.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2020.11.08.

배우 김혜수 주연의 영화 '내가 죽던 날'이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하는 '내가 죽던 날'은 오전 현재 20%의 예매율로 전체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범죄 오락 영화 '도굴'과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을 모두 제쳤다.

국내 주요 예매사이트인 CGV, 롯데시네마에서도 1위를 차지해 앞으로의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는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다.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와 탐문수사 형식의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 사건 이면의 사람을 들여다보는 의미 있는 이야기로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동시에 출격하는 '애비규환'은 예매율 순위에서 5위에 랭크됐다.그룹 '에프엑스' 출신 크리스탈(정수정)이 스크린 데뷔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코믹 드라마로 재기발랄한 유머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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