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 올시즌 세계랭킹 3위···IFSC 월드컵 리드 부문
김자인, 올시즌 세계랭킹 3위···IFSC 월드컵 리드 부문
  • 뉴시스
  • 승인 2018.10.3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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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벽여제' 김자인(30·스파이더코리아)이 2018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리드 부문 세계랭킹 3위로 시즌을 마쳤다.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30일 "2018시즌 IFSC 리드 월드컵이 모두 끝났다. 김자인은 리드 부문 세계랭킹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7차례 리드 월드컵에 5차례 출전해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한 김자인은 랭킹 포인트 354점을 획득,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랭킹 포인트 550점을 얻은 안야 간브렛(슬로베니아)이 1위, 505점을 얻은 예시카 필츠(오스트리아)가 2위를 차지했다.

 김자인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준비를 위해 3, 4차 월드컵에 결정했지만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수확해 세계랭킹 3위까지 올랐다.

 김자인은 "아시안게임 준비로 두 차례 월드컵 대회를 참가하지 못했는데도 시즌 랭킹을 3위로 마무리 지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2009년부터 10년 동안 랭킹 1, 2, 3위에 서 있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믿기지 않는 행운이자 행복이다. 올해 남은 두 대회에서는 더 좋은 등반을 하고싶다"고 전했다.

김자인은 11월 개최되는 아시아선수권대회와 각 부문 세계랭킹 상위 10명이 출전하는 차이나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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