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리듬체조 선수 은퇴 뒤 일상은…'온앤오프'
손연재, 리듬체조 선수 은퇴 뒤 일상은…'온앤오프'
  • 뉴시스
  • 승인 2020.11.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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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손연재. 2020.11.15. (사진 = tvN 제공)
'온앤오프' 손연재. 2020.11.15. (사진 = tvN 제공)

인생의 새로운 2막을 개척하고 있는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의 일상이 케이블채널 tvN '온앤오프'에서 공개됐다.

14일 밤 방송된 '온앤오프'에서 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 은퇴 후 일상을 공유했다. 아침 기상 후 유연함을 뽐내며 모닝 스트레칭을 한 뒤 곧바로 마들렌 베이킹을 시작했다. "빵 구울 때 힐링이 된다"면서도 조리 도구를 찾지 못하는 등 어딘가 어색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마들렌을 완성한 후 정성껏 포장해 일터인 리듬체조 스튜디오를 찾았다. 2년 차 새내기 CEO로 활동 중인 손연재는 수강생들에게 K팝 안무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을 마치고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노래로 리듬체조와 댄스를 결합한 안무를 구상하며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리듬체조 스튜디오를 연 지 1년이 됐다는 손연재는 "하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감당할 부분이 많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운영 상에 어려움을 겪은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매달 28일이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는) 월급날인데, 제 생일도 5월 28일이었다.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어) 우울했다"고 했다.

손연재는 은퇴 이후 '단 맛'에 빠졌다는 고백도 했다. "빵을 너무 좋아했는데, 못먹었다. 은퇴하고 나서 7㎏이 쪘는데, 이제 먹을 것에 집착을 안하니까 다시 빠지고 있다"고 웃었다.

무엇보다 리듬체조의 대중화를 위해 애쓰는 손연재의 모습이 강조됐다. 그녀는 "대중이 리듬체조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와 함께 이날 '온앤오프'에서는 MC 김민아는 새롭게 전세살이를 시작한 보금자리를 소개했다. 가수 성시경의 제과 기능사 자격증 도전기도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 2.6%를 기록했다. '온앤오프'는 바쁜 일상의 본업(ON) 속에서도 '사회적 나'와 거리두기 시간(OFF)을 갖는 스타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담는 '사적 다큐' 예능을 표방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4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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