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원 감독 '젊은이의 양지'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 초청
신수원 감독 '젊은이의 양지'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 초청
  • 뉴시스
  • 승인 2020.11.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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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 영화 ‘젊은이의 양지’가 제5회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London East Asia Film Festival) 스페셜 포커스 부문에 초청됐다고 배급사 리틀빅픽처스가 17일 밝혔다.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는 아시아 거장들의 걸작부터 신진 감독들의 수작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유럽 최대 아시아 영화제로 주목받고 있다.

'젊은이의 양지'는 베를린국제영화제, 칸국제영화제 등 세계 영화상을 수상한 신수원 감독의 신작이다.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등 국내 영화제 초청에 이어 올해 이탈리아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다.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와 더불어 미국 미니애폴리스 세인트폴 국제영화제와 말레이시아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됐다고 배급사 측은 전했다

영화는 카드 연체금을 받으러 갔다가 사라진 후 변사체로 발견된 실습생으로부터 매일 같이 날아오는 의문의 단서를 통해,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마주하는 극현실 미스터리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화상을 그려내 '지금, 우리'라는 연대를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주제 의식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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