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이솜·김의성·이나은, SBS '모범택시' 출연…내년 방송
이제훈·이솜·김의성·이나은, SBS '모범택시' 출연…내년 방송
  • 뉴시스
  • 승인 2020.11.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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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드라마 '모범택시'에 이제훈, 이솜, 김의성, 이나은이 출연한다

강진아 기자 = SBS 새 드라마 '모범택시'에 배우 이제훈, 이솜, 김의성, 이나은이 출연한다.

'모범택시' 측은 20일 이제훈, 이솜, 김의성, 이나은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드라마는 내년에 방송될 예정이다.

'모범택시'는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해 사적 복수를 대행해주는 비밀스런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그들이 쫓는 '가해자들' 그리고 그들을 쫓는 '공권력'의 범죄 오락 사이다 액션 드라마다.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드라마 '닥터탐정'의 박준우 PD가 연출을 맡았고 영화 '조작된 도시', '자칼이 온다' 등의 오상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이제훈은 극 중 특수 부대 출신이자 '무지개 운수'의 대표 기사 '김도기' 역을 맡았다. 김도기는 타고난 직관력, 냉철한 판단력, 흔들림 없는 담대함뿐만 아니라 다수와 맞붙었을 때도 결코 밀리지 않는 액션 피지컬까지 겸비한 유일무이한 택시기사다.  

이솜은 불도저처럼 정의를 쫓는 검사로 소위 '열혈똘검'이라 불리는 '강하나' 역을 맡았다. 대한민국 최고 엘리트 코스를 밟고, 예쁜 얼굴과 시원시원한 성격까지 모든 것을 갖춘 강하나는 불의 앞에서 폭력 DNA가 발현되는 인물이다. 실종된 전과자의 행적을 추적하다 '무지개 운수'와 김도기의 정체에 의심의 촉을 세우게 된다. 

김의성은 '무지개 운수'의 대표로 공권력의 사각지대에서 불법을 저지르는 이들을 무력으로 단죄하는 일을 진두지휘하는 '장성철' 역을 맡았다. 그는 피해자에겐 누구보다 따뜻하지만 가해자에겐 가혹하다 싶을 만큼 잔인해지는 냉혹함이 공존하는 인물이다.

이나은은 '무지개 운수' 소속 해커이자 신상털이에 탁월한 실력을 지닌 '고은' 역을 맡았다. CCTV, 휴대폰, 컴퓨터 등 디지털로 작동되는 모든 것을 활용하는 고은은 김도기의 눈과 귀 역할을 톡톡히 하며 가족처럼 끈끈한 관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시청자분들께 통쾌하고 시원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한 드라마"라며 "시청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제가 될 '모범택시'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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