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야시엘 푸이그(30)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복수 구단이 푸이그 영입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푸이그는 올해 7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었지만, 곧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푸이그는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다혈질적인 성격이 도마 위에 오르긴 하지만, 장타력과 강한 어깨, 빠른 발은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충분히 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2019년 14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에 24홈런 84타점을 기록했다.
푸이그는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어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친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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