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가 팀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결과가 나와 비상에 걸렸다. 이강인의 감염 여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발렌시아는 1일(한국시간) "1군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의심스러운 사례가 나왔다. 의심 선수, 그와 밀접 접촉한 이들은 방역 지침에 따라 격리에 들어갔다"며 "조만간 최종 결과를 확인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공지 이후 팀 훈련에서 제외됐고, 바로 훈련장을 떠났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거나 해당 선수와 밀접 접촉했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모든 선수들이 훈련에 임했는데 이강인은 옷을 갈아입고 훈련장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오스트리아 원정에 참여했지만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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