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신동수 SNS에 댓글 단' 최종인에 "강력 주의"
두산 '신동수 SNS에 댓글 단' 최종인에 "강력 주의"
  • 뉴시스
  • 승인 2020.12.08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산 베어스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과 관련해 최종인에 주의 처분을 내렸다.

두산은 7일 "SNS 논란에 대해 최종인에게 강력하게 주의를 줬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선수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다시 한번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삼성 라이온즈 신동수는 막말이 가득한 개인 SNS 계정이 공개돼 논란을 일으켰다. 소속팀 삼성의 지도자와 선배, 경기 감독관, 심판 등을 조롱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렸다. 장애인 비하, 성희롱이 담긴 글도 있었다.

최종인도 신동수의 게시물에 몇 차례 댓글을 달았다. 최종인의 경우 크게 문제가 될만한 내용은 없었지만, 구단은 앞으로의 행동에도 주의를 요구했다.

한편, 삼성은 이날 구단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신동수의 방출을 결정했다. 아울러 신동수의 게시물에 동조하는 댓글을 단 선수 3명에게도 징계했다. 황동재는 벌금 300만원과 사회봉사 80시간, 김경민은 벌금 300만원과 사회봉사 40시간, 양우현은 벌금 200만원 제재를 받았다.

앞서 한화 이글스도 신동수의 게시물에 댓글을 쓴 남지민에 벌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