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야구 인프라 확대… 실내 야구연습장 추진
순창군, 야구 인프라 확대… 실내 야구연습장 추진
  • 뉴시스
  • 승인 2020.12.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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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관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내 야구연습장을 신설한다.

군은 기상 악화 시 전지훈련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내 야구연습장을 신설키로 했다며 팔덕면 구룡리 일원 부지에서 조성공사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21년 9월 완공 예정인 실내 야구연습장은 총면적 932.29㎡ 규모로 3개팀의 연습이 가능한 수준이며 타격연습기와 안전그물망 등이 갖춰진다.

전용 야구장과 겸용 야구장 옆 실내 야구연습장이 완공되면 악천후 때나 겨울철에도 연습할 공간이 생겨 전국 유소년 야구단의 전지훈련 유치에도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실내 야구연습장 조성은 사계절 전지훈련 유치를 이끌 수 있는 인프라 조성사업"이라며 "순창을 전국적인 야구 전지훈련 장소로 만드는 한편 많은 선수가 참가하는 전국단위 야구대회를 유치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지난 2016년 '강천산배 유소년 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2차례씩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유치해왔다.

특히 올해는 5개의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1개의 전국중학교야구대회가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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