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허경민, 7년 최대 85억원에 두산 잔류
FA 최대어 허경민, 7년 최대 85억원에 두산 잔류
  • 뉴시스
  • 승인 2020.12.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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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제공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사장 전풍)가 10일 내야수 허경민(30)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25억원, 연봉 40억원 등 총액 65억원이다. 또 4년 계약이 끝난 뒤에는 3년 20억원의 선수 옵션(player option) 조항이 있다.

허경민은 최대 7년간 두산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됐다. 4년 후 다시 FA를 선언할 수 있고, 허경민이 두산 잔류를 선택한다면 최대 85억원을 받을 수 있다.

계약을 마친 허경민은 "프로 입단 후 베어스의 일원으로 자부심을 느끼며 경기를 뛰었다. 영광스러운 계약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마냥 기쁘기보다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매 경기 내 자신을 채찍질하며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경민은 올해 FA 'S등급'으로 분류됐다. 때문에 두산이 아닌 다른 구단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타격 실력과 함께 뛰어난 3루 수비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허경민은 통산 0.296의 타율에 408타점 532득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0.332의 고타율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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