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 19점' 신한은행, 선두 KB국민은행 7연승 저지
'이경은 19점' 신한은행, 선두 KB국민은행 7연승 저지
  • 뉴시스
  • 승인 2020.12.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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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이경은 (사진 =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이경은 (사진 =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단독 선두 청주 KB국민은행의 7연승 도전에 제동을 걸었다.

신한은행은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베테랑 가드 이경은의 활약에 힘입어 71–65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신한은행(9승8패)은 4위 용인 삼성생명(8승9패)과의 승차를 한 경기로 벌리며 3위를 굳건히 했다. 또 이번 시즌 KB국민은행을 상대로 처음 승리했다.

6연승을 구가하던 선두 KB국민은행은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13승4패다.

베테랑 이경은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9점을 올리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특히 에이스 김단비가 5반칙으로 퇴장당한 4쿼터 막판 승부처에서 천금같은 4점을 몰아쳤다.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인 박지수는 24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이경은 65-65로 팽팽한 4쿼터 종료 55초를 남기고 돌파에 이은 득점으로 균형을 깼고, 23.6초 전에도 침착한 슈팅으로 69-65 리드를 이끌었다.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은 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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