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K리그 아닌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 임대(종합)
이승우, K리그 아닌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 임대(종합)
  • 뉴시스
  • 승인 2021.02.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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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리그 구단과 접촉했으나, 유럽 잔류 결정
12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알살람 경기장에서 열린 U-23 이집트 국제 친선대회 대한민국과 이집트 경기, 올림픽축구국가대표팀(U-23) 이승우가 엄지 손가락을 세우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0.11.13.photo@newsis.com
12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알살람 경기장에서 열린 U-23 이집트 국제 친선대회 대한민국과 이집트 경기, 올림픽축구국가대표팀(U-23) 이승우가 엄지 손가락을 세우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0.11.13.photo@newsis.com

안경남 기자 = 벨기에 무대에서 입지가 좁아진 이승우(23·신트트라위던)가 프로축구 K리그가 아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 포르티모넨세로 임대 이적한다.

포르투갈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겨울 이적시장 마감 현황을 전하며 이승우의 포르티모넨세 임대 이적 서류가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포르투갈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이승우가 포르티모넨세에서 이번 시즌 종료까지 임대로 뛸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포르티모넨세는 이번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13위(4승3무9패)를 달리고 있다.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이승우는 1군 진입이 무산되자 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를 거쳐 2019년 8월부터 벨기에 주필러리그 신트트라위던에서 뛰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이승우는 벨기에 무대에서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첫 시즌 리그 4경기에 출전해 단 한 골도 넣지 못했고, 이번 시즌도 13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특히 최근 피터 마에스 감독 부임 후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나 9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이적을 추진하던 이승우는 스페인 2부리그와 이스라엘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았고, K리그1 수원 삼성, 전북 현대 등과 접촉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럽 이적시장 마감일 포르티모넨세와 극적으로 임대 이적에 합의하면서 유럽 잔류가 확정됐다.

구단 발표는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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