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대 기자 =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27)이 연봉조정에서 패했다.
AP통신은 17일(한국시간) 연봉조정신청을 한 스완슨이 애틀란타에 졌다고 보도했다.
스완슨과 애틀랜타는 연봉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스완슨은 670만 달러의 연봉을 요구했지만, 구단은 600만 달러를 제시했다. 결국 조정위원회는 구단의 손을 들어줬다. 스완슨은 올해 600만 달러(한화 약 66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스완슨의 지난해 연봉은 315만 달러였다. 그러나 단축 시즌으로 인해 166만6667달러를 받았다.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완슨은 통산 타율 0.249에 50홈런 227타점을 기록했다. 단축 시즌인 2020년에는 전 경기(6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4에 10홈런 35타점 49득점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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