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현 기자 = 대표 소리꾼 남도 박애리와 경기 이희문이 국악방송에서 활약한다. 이들은 오는 1일부터 방송하는 프로그램 '소리를 배웁시다'에 출연한다.
이희문은 '소리를 배웁시다'에서 경기명창으로 함께하면서 국악의 색다른 변신을 보여준다. 이희문은 타 장르의 실력자들에게 직접 경기소리를 가르치고, 국악의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한다.
'소리를 배웁시다'의 남도소리 코너에서는 국악인은 물론 배우, 가수, 개그맨, 성악가, 인플루언서 등 각계각층에 화제성 있는 인물들을 일일 학생으로 초대해 우리 민요를 함께 불러보는 시간을 가진다.
남도 명창 박애리는 지난해 다양한 방송을 통해 얼굴을 비추며 국악계를 넘어 일반 대중들에게 한층 더 친근해진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경기 소리꾼 이희문은 국악계 이단아, B급 소리꾼 등 장르를 불문하고 독보적인 모습들을 보여주는 화제의 소리꾼이다. '씽씽밴드'라는 이름으로 해외의 주목을 받았다.
'소리를 배웁시다 시즌3'는 오는 3월1일 첫 방송한다. 월요일은 남도소리(박애리), 수요일은 경기소리(이희문)로 나뉘어 매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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