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프랑스 리그앙 '역대 최연소 100골' 달성
음바페, 프랑스 리그앙 '역대 최연소 100골' 달성
  • 뉴시스
  • 승인 2021.03.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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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리옹 4-2 제압하고 프랑스 리그앙 선두로
프랑스 리그앙 통산 100골에 성공한 킬리안 음바페. 2021.03.21.
프랑스 리그앙 통산 100골에 성공한 킬리안 음바페. 2021.03.21.

안경남 기자 = 프랑스 '축구천재'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역대 최연소로 100골을 달성했다.

음바페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올림피크 리옹과의 2020~2021시즌 리그앙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로 파리생제르맹(PSG)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음바페는 전반 15분과 후반 7분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날 2골을 추가한 음바페는 리그앙 통산 100호골 고지를 밟았다. 프로 데뷔한 AS모나코에서 16골을 넣었고, PSG 이적 후 84골을 추가했다.

22세 91일의 나이인 음바페는 역대 리그앙 최연소로 100골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1969년 생테티엔에서 뛴 에르베 리벨리(23세 153일)였다.

음바페는 앞서 리그앙 역대 최연소 50골(20세 2개월 3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25골(22세 80일) 등의 기록도 갖고 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20골을 기록 중인 음바페는 득점 2위인 리옹의 멤피스 데파이(14골)에 6골 차 앞선 득점 랭킹 1위다.

한편 음바페의 멀티골과 다닐루 페레이라, 앙헬 디 마리아의 추가골을 더해 리옹을 제압한 PSG는 승점 63점을 기록, 릴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선두가 됐다.

PSG에 패한 리옹(승점 60)은 리그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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