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윤, 빙속 월드컵 2차 대회 1000m 5위
김태윤, 빙속 월드컵 2차 대회 1000m 5위
  • 뉴시스
  • 승인 2018.11.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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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 1·은 1개로 월드컵 2차 대회 마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동메달리스트 김태윤(24·서울시청)이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에서 5위에 올랐다. 

김태윤은 25일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 하이랜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 디비전A에서 1분11초451을 기록해 5위에 올랐다. 

지난 주 일본 오비히로에서 벌어진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남자 1000m 12위에 그쳤던 김태윤은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남자 1000m 디비전A에서는 네덜란드 선수들이 메달을 쓸어담았다. 평창올림픽 남자 1000m 금메달리스트 키엘트 누이스가 1분10초453의 트랙 레코드를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000m 디비전A에서는 일본의 빙속 스타 고다이라 나오(32)가 1분17초318의 트랙 레코드로 금메달을 땄다. 

월드컵 1, 2차 대회 여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금메달을 모두 쓸어담은 고다이라는 1차 대회에서 1000m 3위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1000m에서도 금빛 질주를 선보였다. 

김현영(24·성남시청), 김민선(19·의정부시청), 남예원(23·서울시청)으로 이뤄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팀 스프린트에서 1분34초910을 기록, 전체 8개 국 가운데 7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노메달에 그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로 대회를 마쳤다. 김보름(25·강원도청)과 엄천호(26·스포츠토토)가 매스스타트에서 각각 금메달, 은메달을 딴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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