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신성록 "딸과 자주 못 놀아 줘서 미안" 눈물
'미우새' 신성록 "딸과 자주 못 놀아 줘서 미안" 눈물
  • 뉴시스
  • 승인 2021.03.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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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28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미운우리새끼' 28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정현 기자 = 배우 신성록이 평소 드라마에서 보여 왔던 강인한 이미지와 반대되는 의외의 면모를 보였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신성록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성록은 눈물이 많다는 말에 "지난해 드라마 '카이로스'를 했는데, 거기 드라마 내용에서 유괴 됐다가 과거를 돌리는 내용이 있다. 살아 돌아왔는데 딸한테 '내가 그동안 많이 못 놀아줘서 미안해' 이런 얘기를 하는 거다"라며 "지금 내가 딸이랑 못 놀아 준다. 또 눈물 나려 한다"며 울컥했다.

이어 MC 서장훈이 "내가 울면서 '왜 울고 있지?' 어이 없던 적 있냐"고 묻자, "많다. 뮤지컬 다 끝나고 무대 인사를 하는데 '여러분 정말' 하면서 우는 스타일이다. 이유가 없이 그냥 제 마음을 꺼내서 남한테 드러내는 것 자체에 (마음이) 무너져 버린다"고 말했다.

또 이날 개그맨 홍인규는 김준호와의 주식 일화를 전했다. 김준호, 김대희, 박영진이 홍인규의 집에 방문했다. 홍인규집을 본 김준호는 "인규는 가난한 이미지가 있었는데 부자다"고 말했고, 홍인규는 "여기도 원래 월세였는데 아내가 사 버려서 싸웠는데 아내가 사고 나서 두 배가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홍인규는 "준호형 때문에 주식했다가 상장폐지 됐다. 근데 더 웃긴 건 우리끼리 얘기했는데 대희 형도 샀다가 형도 망했지"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갑자기 나한테 오더니 뭐라고 했다. '내가 사라고 했냐?'고 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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