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 이용진, '1박2일' 비운의 정직원→실업자 된 사연
'컴백홈' 이용진, '1박2일' 비운의 정직원→실업자 된 사연
  • 뉴시스
  • 승인 2021.04.0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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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용진

임종명 기자 = 개그맨 이용진이 3년 전 '1박2일' 시즌3에 안착하지 못해 일순간 실업자가 됐던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10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컴백홈'에서는 이용진과 1박2일 시즌4의 듀오 김종민, 문세윤이 만난다.

김종민은 시즌3에서 인턴으로 활동한 이용진과 함께해 둘의 조우도 관심을 끈다.

이용진은 당시 인턴 신분으로 '1박2일 시즌3'에 합류해 정규직 전환을 노리며 찰진 예능감을 뽐냈다. 그러나 합류 3개월 만에 예기치 않은 시즌 종영으로 무산됐다.

김종민은 "당시 방송에는 안 나갔는데 이용진의 정직원 환영회를 했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용진은 "3년이 지나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사실 못 나간 방송이 '정직원 특집'이었다"며 정직원의 문턱에서 미끄러진 기구한 운명을 밝혔다.

이용진과 비운의 평행이론을 이루는 인물로 조세호도 언급됐다. 그 역시 '무한도전' 합류 기념 백일잔치를 하고 두 달 만에 프로그램이 종영한 것. 이에 이용진은 "한동안 예능계에서 세호 형과 나를 두고 설왕설래가 많았다"며 의도치 않은 라이벌 구도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역대 연예대상 수상자'로서 예능 새내기 이영지에게 예능 생존법 원포인트 레슨을 선사했다는 후문. 나아가 김종민은 "유라인은 경쟁이 엄청 심하다"며 유라인에서 살아남는 꿀팁도 전수했다고 한다.

'컴백홈'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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