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명 대상…수료시 3년간 방역업무 수행
박영주 기자 =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신임 공중방역수의사 148명을 대상으로 제15기 공중방역수의사 신임 실무과정 교육을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중방역수의사는 병역법에 따라 가축 방역업무에 종사하기 위해 보충역에 편입된 수의사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가축 방역업무에 종사할 것을 명령받아 사전에 실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수료생은 농림축산검역본부, 각 시·도, 시·군·구의 방역 부서에 배치돼 3년간 가축 방역·동물검역·축산물위생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정책 방향과 관련 법률, 현장 실무를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김덕호 원장은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으로 가축 방역체계 강화가 절실한 지금 일선 가축 방역 현장에 배치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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