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2년 연속 리그 25골 달성…5년 연속 득점왕 노려
메시, 12년 연속 리그 25골 달성…5년 연속 득점왕 노려
  • 뉴시스
  • 승인 2021.04.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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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전반 8분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골 1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득점 선두를 지키며 12시즌 연속 리그 25골 이상을 기록했다. 2021.04.23.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전반 8분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골 1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득점 선두를 지키며 12시즌 연속 리그 25골 이상을 기록했다. 2021.04.23.

박지혁 기자 = 세계적인 공격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최초로 12시즌 연속 25골을 달성했다.

메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FC바르셀로나의 5-2 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메시는 2009~2010시즌 34골을 시작으로 12시즌 연속 25골 고지를 밟았다. 스페인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메시의 길이 곧 신기록이다.

2011~2012시즌에는 리그에서 무려 50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시즌 통틀어선 73골.

25호골을 신고한 메시는 득점부문에서 2위 카림 벤제마(21골·레알 마드리드)와의 차이를 4골로 벌리며 2016~2017시즌부터 5시즌 연속 득점왕을 기대하게 됐다. 득점왕에 오르면 통산 8번째다.

메시는 전반 8분과 33분에 연거푸 골맛을 봤고, 3-2로 불안하게 앞선 후반 42분 아라우호의 쐐기골을 도왔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시간 그리즈만의 5번째 골로 승리를 자축했다.

3위 바르셀로나(승점 68)는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3)와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혔다.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0)와는 2점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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