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징의 텐셀™ 브랜드, 오스카에서 맞춤 에코-꾸뛰르 룩 선보여
렌징의 텐셀™ 브랜드, 오스카에서 맞춤 에코-꾸뛰르 룩 선보여
  • 김근태 기자
  • 승인 2021.04.28 0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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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SCARS®에 참석한 마리 매트린 사회자(사진 제공: Red Carpet Green Dress)

렌징의 텐셀™ 브랜드가 2020년 Red Carpet Green Dress(이하 RCGD)와의 성공적인 파트너십 이후 제93회 아카데미 어워드(통칭 오스카)에서 2년 연속 협업을 진행한다.

양 사 협업의 하나로 RCGD x 텐셀™은 올해 오스카® 시상식의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시상식 게스트 마리 매트린(Marlee Matlin)의 비스포크 제품에 사용됐던 텐셀™ 럭스 필라멘트사로 제작된 다양한 에코 꾸뛰르(eco-couture) 소재를 선보였다. 4월 25일 일요일에 열린 오스카 시상식의 밤에서 디자인 대회에 뿌리를 둔 RCGD를 오마주 한 디자인과 의상을 입은 연예인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오스카® 시상식은 역사상 최초로 미국과 유럽의 여러 지역에서 주최됐다. 많은 사람이 이례적인 한 해를 보낸 만큼, RCGD는 세계의 모든 무대 중 가장 큰 무대의 레드카펫에서 매 순간의 움직임에 대응하는 디자인 솔루션을 만드는 그들의 수고를 기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의 디자인은 100% 식물성 소재의 텐셀™ 럭스 필라멘트사를 포함한다. 재생 가능한 목재 원료를 기반으로 필라멘트사는 친환경적인 생산공정을 통해 생산된다. 실크처럼 부드럽고 찰랑거리는 드레이프성과 또렷한 색을 발현하는 텐셀™ 럭스 필라멘트사는 우아하고 감각적인 원단을 만들어 럭셔리 의상과 에코 꾸뛰르 룩을 연출하기에 적합하다.

RCGD X 텐셀™ 캠페인을 통해 제작된 꾸뛰르 가운이 공개됐고, 오스카 시상식 사회자이자 캠페인 앰버서더인 마리 매트린이 착용해 우아함과 에코 꾸뛰르가 가진 힘을 전 세계에 보였다.

마리 매트린이 착용한 윤리적이고 친환경적인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의 맞춤 블랙 가운은 섬유 일부가 텐셀™ 럭스 필라멘트사로 만들어진 보관용 웨스트우드 원단의 새롭게 출시된 Red Carpet Green Dress™ 비건 텍스타일로 제작됐다.

패션의 더 큰 지속 가능성 실천에 대한 중요성과 글로벌 시장에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에 관심을 두는 Red Carpet Green Dress는 레드카펫에서 부족했던 윤리적인 선택에 대응하기 위해 고안됐다. 대표적인 환경 운동가 수지 에이머스 카메론(Suzy Amis Cameron)이 창립한 이 단체는 10년 이상의 시간 동안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 텐셀™ 브랜드는 비슷한 목표를 가지고 최신 유행 패션과 지속 가능성을 융합해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섬유, 의류와 패션의 친환경적 솔루션을 추구하는 것을 선도하기를 바라고 있다. 다양한 친환경 텍스타일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은 그들에게 아주 자연스러운 단계가 됐다. 패션 산업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공해를 유발하는 사업 중 하나인 만큼, RCGD x 텐셀™ 섬유는 현재 더욱 친환경적인 미래를 위한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렌징 그룹 글로벌 마케팅 & 브랜딩 부사장 해롤드 웨그홀스트(Harold Weghorst)는 “Red Carpet Green Dress와 함께 에코 꾸뛰르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 텐셀™ 럭스 필라멘트사는 인증되고 관리된 자원으로부터 공급된 목재를 사용했고, 이는 패션에 있어서 가장 지속 가능성이 높은 재료들이지만 우리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텐셀™은 True Carbon Zero라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0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여정에 있으며 더 나아가 패션 산업의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 우리의 합작이 더 많은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미적 감각의 한계를 넓힐 뿐만 아니라 우리 지구에 변화를 만드는 재료를 찾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d Carpet Green Dress의 CEO 사마타(Samata)는 “텐셀™과의 파트너십은 우리 Red Carpet Green Dress에 있어 가장 신나고 보람찬 일이다. 우리 단체는 순환성과 탈탄소화에 중점을 뒀으며 접근이 쉬운 지속 가능한 설계 솔루션부터 책임 있는 생산 및 소비의 필요성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에 이르기까지 지속 가능성의 핵심 요소 중 일부를 대표하고 있다. 오스카와의 협업은 언제나 인상적인 일이며 이와 같은 혁신이 글로벌 디자인 커뮤니티를 위해 존재한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더 많은 사진은 SNS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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