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킹', 팝핀현준·선율 등 3라운드 진출…최고 8.3%
'보이스킹', 팝핀현준·선율 등 3라운드 진출…최고 8.3%
  • 뉴시스
  • 승인 2021.05.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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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킹' 11일 방송분

남정현 기자 = 2라운드에 돌입한 '보이스킹'에서 역대급 무대들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12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MBN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킹'(기획·연출 박태호) 5회는 유료방송가구 기준 1부 6.469%, 2부 5.8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31%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더욱 치열해진 2라운드가 시작됐다. 2라운드는 1대 1 지목 대결로 진행됐다.

'퍼포먼스킹' 팝핀현준과 '보컬킹' 김용진의 대결은 팝핀현준의 승리로 돌아갔다. 팝핀현준은 조커로 변신해 무대를 꾸몄다. 그의 강렬한 퍼포먼스는 "MBN 개국 역사상 최고의 무대"라는 찬사를 받았다. 보컬로 승부한 김용진은 '그것만이 내 세상'을 부르며 독보적인 음색을 뽐냈다. 청중 평가단의 점수에서 동점을 기록하는 등 막상막하의 승부 끝에 팝핀현준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박강성과 조장혁의 대결도 흥미를 자극했다. 이들의 대결은 방송 전부터 결승전급 매치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박강성의 소울풀한 '골목길' 라이브와, 조장혁의 허스키 보이스 매력이 담긴 '한 번쯤' 무대는 감동과 전율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무대 후 바다는 박강성에게 "나도 선배님 같은 가수가 되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고, 윤일상은 조장혁에게 "완벽한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박강성은 청중평가단 점수 및 총점에서 최고점을 경신하며 조장혁을 이기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조장혁의 총점 역시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모두의 아쉬움을 샀다.

감성 보컬로 변신한 김종서의 '이등병의 편지', 미성의 소유자 선율의 '진달래꽃', 인생 첫 트로트 무대에 도전한 양동근의 '잡초' 등의 무대가 호평을 받으며 3라운드로 향했다.

그룹 업텐션 선율도 3라운드에 진출했다. 선율은 마야의 '진달래꽃'을 선곡, 독보적인 미성과 고음이 돋보이는 무대로 심사위원과 청중 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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