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수도권 내 재개발, 재건축으로 57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 서울·경기·인천에서 재개발, 재건축으로 12곳에서 총 1만5713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5786가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5곳 총 1416가구로, ▲서울시 은평구 수색9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SK건설 'DMC SK 뷰'(일반 250가구) ▲서초구 삼호가든맨션3차 재건축, 현대건설 '디에이치 라클라스'(일반 210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는 5곳 3067가구로 ▲의정부시 가능2구역 재개발, 포스코건설 '더샵 파크에비뉴'(일반 317가구) ▲안양 임곡3지구 재개발 사업, GS건설-현대산업개발 '비산자이아이파크'(일반 1073가구) 등이 분양한다.
인천은 총 2곳 1303가구며, 부평구 산곡2-2구역 재개발 사업인 쌍용건설 '인천 부평 쌍용예가'(일반 420가구)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재개발, 재건축은 기존 도심의 인프라를 바로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면서 "정비사업을 통한 공급량이 크게 줄어든 만큼 연말에 공급되는 단지들의 청약 경쟁률도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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