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퀸' 사수 나선 김지현, 첫 판은 무난한 승리
'매치퀸' 사수 나선 김지현, 첫 판은 무난한 승리
  • 뉴시스
  • 승인 2021.05.20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연패 도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나선 김지현.(사진=KLPGA 제공)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나선 김지현.(사진=KLPGA 제공)

 권혁진 기자 = '매치퀸' 사수를 노리는 김지현(한화큐셀)이 2021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김지현은 19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3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가영(NH투자증권)에게 3홀차로 이겼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KLPGA 투어의 유일한 매치플레이 형식 대회다.

2019년 우승자인 김지현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돼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올해 대회를 소화한다.

김지현은 후반 들어 집중력을 발휘하며 이가영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 대회 전까지 19승8패의 빼어난 매치 플레이 전적을 과시했던 김지현은 일대일 승부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김지현은 "(이)가영이와 나 둘 다 힘들게 경기를 치렀고 잘 끝냈다. 좋은 흐름을 잡는 순간 뺏기지 않으려고 했다. 끝까지 잘 가져와서 승리를 차지했다"고 돌아봤다.

박민지(NH투자증권), 장하나(비씨카드)도 승리로 대회를 시작했다.

6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사흘 간 조별리그를 소화한 뒤 16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