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민 인턴 기자 = 개그맨 이수근이 한강에서 쏘가리 낚시를 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20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개인 출조로 쏘가리를 낚은 이수근이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펼쳐진 제2회 붕친대회에 앞서 제작진은 이수근이 한강에서 쏘가리 낚시를 한 이야기를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한강 영동대교 밑에서 이수근이 쏘가리를 낚았다고 환호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큰 쏘가리의 등장에 제작진도 함께 흥분했고, 이에 "4짜 나오면 황금배지 드리겠다"며 약속했다.
당시 자가 없어 휴대전화를 이용해 길이를 쟀고, 이수근은 "일상에서 즐기세요. 배지는 늘 곁에 있습니다"라며 쏘가리 낚시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수근의 쏘가리는 최고기록 36㎝를 넘지 못하고, 33.5㎝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제작진은 "열정적으로 낚시를 하는 것에 감동했다"라며 이수근에게 쏘가리 낚싯대를 선물해 도시어부들을 놀라게 했다.
개인 출조에 배지를 준다는 약속과 더불어 낚싯대 선물까지 주어지자 도시어부들은 단체로 반발했다. 이어 제작진은 이수근과 함께하는 '도시어부3 인 서울'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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