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위 SSG와 7개팀 대혼전 예고 '불과 2.5경기차'
프로야구 1위 SSG와 7개팀 대혼전 예고 '불과 2.5경기차'
  • 뉴시스
  • 승인 2021.05.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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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형근 기자 = 19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SSG 랜더스의 경기, SSG가 11-5 승리를 거둔 뒤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1.05.19. hgryu77@newsis.com
류형근 기자 = 19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SSG 랜더스의 경기, SSG가 11-5 승리를 거둔 뒤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1.05.19. hgryu77@newsis.com

문성대 기자 = SSG 랜더스가 1위(5월23일 기준)로 올라선 가운데 KBO리그가 시즌 초반 치열한 순위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1위부터 7위 NC 다이노스(21승 20패)까지 승차가 2.5경기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치열하다.

SSG는 지난주(5월17일~23일) 6경기를 치러 5승 1패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최근 5연승을 달린 SSG는 시즌 23승 17패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SSG는 지난주 타선이 대폭발했다. 팀타율이 0.308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웠다. 홈런도 8개나 집중했다.

SSG 최지훈은 지난주 0.464의 고타율을 기록했으며, 최정은 2홈런을 포함해 7타점을 쓸어담았다. 제이미 로맥 역시 타율 0.368을 기록했고, 추신수는 타율 0.350에 8타점을 기록했다.

선발진에서는 오원석, 박종훈, 윌머 폰트 등이 호투를 펼쳐 SSG의 승리를 이끌었다.

SSG는 26일부터 수원에서 KT 위즈와 2연전을 치른 후 주말 대전으로 이동해 한화 이글스와 자웅을 겨룬다.

조수정 기자 =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 대 한화이글스 경기, 5대1로 승리한 키움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05.16. chocrystal@newsis.com
조수정 기자 =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 대 한화이글스 경기, 5대1로 승리한 키움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05.16. chocrystal@newsis.com

키움은 최근 7연승을 달렸다. 지난주 5승 무패를 기록했다. 시즌 23승 19패를 기록한 키움은 4위에 올라 선두권을 위협하고 있다.

돌아온 제이크 브리검과 에이스 에릭 요키시가 선발 마운드를 이끌었고, 김혜성은 지난주 6할 타율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뽐냈다.

키움 이정후는 지난주 4할대 타율을 마크했고, 박동원은 3개의 홈런을 때려내 키움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키움은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을 벌인 후 서울로 올라와 잠실에서 LG 트윈스와 3연전을 치른다.

올해 KIA전에서 3전 전패를 당한 키움은 설욕전을 노리고 있다.

삼성(24승 18패)은 지난주 3승 3패를 기록해 SSG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밀려 2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은 선발과 불펜이 난조를 보여 1위 자리를 빼앗겼다. 특히, 어깨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벤 라이블리의 공백이 치명적이다. 라이블리는 올해 1승도 올리지 못했다.

김병문 기자 = 29일 오후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kt wiz와 SSG 랜더스의 경기, 6 대 1로 SSG를 꺾은 KT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1.04.29. dadazon@newsis.com
김병문 기자 = 29일 오후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kt wiz와 SSG 랜더스의 경기, 6 대 1로 SSG를 꺾은 KT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1.04.29. dadazon@newsis.com

KT(22승 18패)는 3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다. 강백호, 배정대, 심우준을 제외하면 믿을 만한 타자가 없다. 조일로 알몬테는 시즌 초반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위 두산(21승 19패)은 에이스 워커 로켓과 잠수함 선발 최원준을 앞세워 반등을 노리고 있다. 최근 타선이 다소 주춤했지만, 시즌 팀타율은 0.280으로 여전히 1위다.

반면, LG는 지난주 2승 5패로 부진했다. 특히, LG는 지난 21일 SSG전에서 실책으로 당한 끝내기 패배가 충격이 컸다.

최근 4연패를 당한 LG는 시즌 22승 20패를 기록해 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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