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사' 이연수 "이상형은 주지훈과 다니엘 헤니"
'연애도사' 이연수 "이상형은 주지훈과 다니엘 헤니"
  • 뉴시스
  • 승인 2021.05.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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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도사' 25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연애도사' 25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정현 기자 = 배우 이연수가 주지훈과 다니엘 헤니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25일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에는 이연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연수는 "저는 사실 연하를 좋아한다. 예전에 연상을 만났는데 나이가 많다고 해서 다 어른스럽지 않더라. 나이가 어려도 어른스러운 사람을 찾고 싶다. 연하 10살까지 가능하다. 반주가 가능한 사람이면 좋겠다. 술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남자친구의 술자리를 이해는 못 한다. 지금 나이에 밖으로 돌면서 우정만 좇을 순 없다. 우정만 따르며 술 마시는 남자는 너무 피곤할 것 같다. 그동안 의리 챙기는 남자를 많이 만났다"고 지난 연애사를 털어놨다.

이상형에 대해선 "진하게 잘생긴 사람보다는 날카로운 이미지를 좋아한다. 제가 눈이 높진 않다. 이상형은 주지훈씨다. 섹시하고 멋있지 않나. 다니엘 헤니씨도 좋다. 남성미가 있고 저를 확 잡아서 리드할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홍진경은 이연수에게 "그간 많은 남자가 있었는데 왜 덩그러니냐. 다 찬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연수는 "예전엔 좋은 분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다. 일부러 소개팅을 안 해도 주변에 있으니까 안일하게 생각했던 거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다들 짝을 찾아 자리를 잡았고, 저는 혼자 남게 되더라"고 했다.

그러자 홍진경은 "저는 헤어질 조짐이 오면 내가 찼다. 대시(고백)를 받아본 적이 없다. 그러니까 편안하게 사람을 못 만난다. 늘 긴장한다. 차일 거 같으면 내가 또 차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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