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명 기자 = 배우 권소현이 MBC 새 드라마 '검은 태양'에 출연한다.
27일 소속사 이니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소현은 극 중 국정원 현장 지원팀 요원 구효은 역을 맡았다. 정보 요원이기보다는 억척스러운 주부에 가까운 인물이다.
권소현은 영화 '미쓰백'에 주미경 역으로 출연, 2019년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지난해 방영된 tvN 드라마 '블랙독'에서는 기간제 교사 '송지선'으로 열연했으며, 최근에는 tvN '마인'에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검은 태양'은 1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바 있다.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이다. MBC '옥중화' 김성용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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